반응형
안녕하세요. 행복랜드 해피비(HappyLand-Happy planB, HappyLandHB)입니다.
✔ 아주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점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세종시는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여유가 없습니다. 객관화가 아닌 6개월 생활한 제 경험치입니다. 일반화가 아님을. 혹여 이글에 거리감이 있다면, 이미 당신은 세종시에 동화되어 저처럼 이방인에게 알게 모르게 주관적인 모습을 심어주고 있음을 알고 계시는지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글을 보시기 전에 공감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위 혹은 아래에 위치)
저는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상과 엑셀/영상편집 등 IT 컨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 세종시는 제게 많은 부분을 알게 해준 도시입니다. 많은 것이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결국 소프트웨어 부재의 도시입니다. 새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로 가득하나, 아직 그에 맞게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는 여기저기 부족한게 많아 보입니다. 덕분에 서울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서울 사람이 딱딱하다고 느낀점은 없으나, 부드럽다고 느끼게 해 준 곳이 아이러니하게 여기 세종시입니다.
세종시는 생각보다 밝지 않은 도시입니다. 사람들의 웃음이 많지 않습니다.여유도 작아 보입니다. 왜인지 이방인인 제가 궁금해 할 봐는 아니나 크게 2가지입니다
1. 신구의 조합이 아직은 가깝지 않은 곳입니다. 문화가 부족한 도시. 김구 선생님의 말씀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진행 중인데, 유독 규모에 맞지 않게 세종시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2. 도시가 행정에 맞추어지다 보니, 보이지 않는 것에 많은 것들이 갸우뚱하는 것들을 발견됩니다. 덕분에 꼬박꼬박 주말에 서울에 갑니다. 세종시에서 주말에 남아서 할 수 있는 문화생활이 어떤 것일까요? 집에서, 동네 도서관에서요? 예술이 좀 더 가까운 미술관 전시, 음악당 공연의 부재는 어떻게 할지요! 동네 물가는 어떻게 잡으실 건지요? 서울보다 실제로 포인트 적립까지 고려하면, 싸지 않습니다. 프렌차이즈로 가득한 프렌차이즈 천국도시의 오명을 쓰지 않길. 맛집을 잡기 위해 임대료는 늘 어려운 부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는 아주 특별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 특별한 미소 주인공들은 주로, 아이러니 하게도 충남사람들이지만 세종시 사람이 아닌 대전광역시 분들입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에 사는 저의 지인분들과 같은 여유가 있습니다. 이 글을 쉽게 쓰는 건 아닙니다. 6개월 동안, 퇴근 후에 개인 프로젝트인 Out of Sejong City로 대전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그들에게는 미소 속 여유보다 배려하는 부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게 세종시로의 삶을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보류입니다. 당신이 혼자 살고 싶다면 세종시는 딱 좋지만, 사람과 사람이 연대하면서 살고자한다면 아직은 대전시를 추천합니다.
아주 주관적임을 전제로, 세종시민이 아닌 세종시를 이끄는 분들께 끝으로 말씀드립니다. 문화란 시간의 투자지 돈의 투자가 아닙니다. 문화가 오래가는 건, 그만큼 오래걸리고, 또한 보이지 않은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보이는 것들에 투자하는 것들이 과연 낯썬 이방인들에게는 좋아보이지 않고, 도시의 흉직한 괴물로 보입니다. 세종시의 100년이 아닌 10년 후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세종대왕(양력 1397.05.15 ~ 1450.03.30)이 돌아가신지 약 570년이 지났지만, 그분의 컨텐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도시네요. 미래를 보고 달려가는 도시가 아닌 과거의 것들을 현재에 사용하려는데 너무 많은 행정에너지를 쓰고 있지는 아닌지돌아보고 돌아봅니다.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위 혹은 아래에 위치)
오늘 더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반응형
'지방 출장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수아 갤러리 / 카페에 다녀왔어요. in 세종 (0) | 2023.08.18 |
---|---|
열차에서 만난 20대 초의 부산 여성분의 앞날을 응원하며... 세종시로 가는 무궁화안에서 (0) | 2023.07.23 |
세종시에서 서울로 올라온 금요일을 지난 토요일에 어제 세종시에서 서울로 철도로 올 수 있어 감사드려요. 20분정도 지연해서 돌아왔지만요. (0) | 2023.07.15 |
익숙함을 버리니, 새로움이 보입니다. 다시 한주를 준비하게 서울에서 세종으로 내려가는 열차안에서 (0) | 2023.07.09 |
아침을 열며, 회사 가기 전 카페에서. 그래 살아야 하니까! 니 생각을 분리하는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0) | 2023.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