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키보드를 열며…

키보드를 열며…

출처: 본인

10일간, 많은 혼돈의 시간이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아직도 진행 중이고요.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를 역사의 한 흐름에서 다시금 배우고 있어요. 친일을 넘어 망국적 일들도 스스럼 없이 하려는 사람들이 지도층에 있다보니, 많은 부분 국민들의 삶이 힘들어 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은 우리를 광화문이 아닌 여의도로 보내고 있어요. 아마도 여의도로 가는 발길에 저도 들어가게 될지…

일상에서 우리는 하나씩 잊는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척하는 것이 비겁하지만 더 많는다고 봅니다. 삶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게 아닌 에너지를 지키기 위한 비겁하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구책이라 봅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오래 전 직장의 동려들을 마주쳤습니다. 애매한 스탠스로 그들을 아는 척도 모르는 척도하지 않았습니다. 여지껏 그 직장에서 보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정치를 잘하거나, 일을 잘해서 보내고 있다고 봅니다. 제게 아는체를 못하는… ㅎ 정치?!

금요일의 아침은 이렇게 이상하리라 싶은, 그러나 반갑지만은 않은 일들로 직장 근처에서의 시간을 보냅니다. 덕분에 잊고 있던, 오래 전 순수하게 일에만 전념했던 나, 저를 발견합니다.

다시 지금의 시간대로 돌아와서, 남은 시간을 바쁘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폴더블 블루투스 키보드. 오늘 이승환이 여의도에 온다고 합니다. 어릴적 나의 히어로는 아직것 나의 히어로입니다. 행동하지 않는자에게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히어로. 덕분에 한주의 마무리를 여의도에서 보낼지 고민하지 않고 하고자 합니다.

출처: 본인

Just Do IT! 그리고 쫄지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