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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하는 이야기

회사 업무 어디까지 기록 해 봤나? 회의록을 적는 이유

by 해피비(HappyB, Happy plan B)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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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행부장입니다.


말 장난(같기도, 무언가 어렵게 설명하고 스스로 상대가 동의했다고 하고 특별한 변경처리 없이 일 진행)에 어디까지 기록하십니까?
회의록에 주로 적지 못하는 말들 중에 한다는 것인지 안한다는 것인지, 일정 연기(회사 대 회사의 경우 공식 변경 요청)가 필요가 한데 이중적인 해석이 가능하게 하거나 지켜보자고 하고 나서, 고객이 이해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참석해서 들은 것처럼 말합니다. 회의록 참석자라도 무엇인지 알수 없는 애기이건만... 정작 회의록 수정, 변경 검토 할 사항을 요청했을 때는 아무 의견 없다가 이후 말로 진행합니다. 아이러니 하고 재미난 세상입니다. 그래서 회의록을 쓰는 사람이 갑일 수도....

  칼퇴란 무엇일까? 적어도 퇴근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칼퇴. 지금껏 회사 생활을 하면서 칼퇴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바보같이?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정된 업무시간까지 일을 하고 나서 정리를 하다보면 수분 ~ 수십분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업무시간 초과일 수 있지만 다음날, 아니 오늘 한 일들을 정리하며, 다음날부터 하는 업무에 좀더 잘 할 수 있는 복기, 감사의 시간을 갖습니다. 마치 바둑에서 경기를 끝내고 다시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미지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지금 지방 출장으로 지방으로 가는 대중교통 안 입니다. 잠자는 분들이 대부분에, 핸드폰, 이야기 나누는 분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저는 노트북 열어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창문 밖의 경치로 보아 공업단지를 지나는 것처럼 공장 건물들과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로등이 있는 걸 보아 주위 도로가 잘 닦여 있음을 유추해 봅니다. 유추가 맞을지는 모르나, 살면서 많은 유추, 합리적을 넘어 논리적인 판단을 합니다. 그런 판단 속에 한뺌 더 성장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인 셈이죠. 계획하되 실행하지 않고, "계획 진행 시 이것은 이래서 안돼, 잘못되면 책임질꺼야"라고 얘기하는 것을 학생때 배운 '명제의 대우'의 공식을 적용하면, 이중 대우조건일 경우 첫 명제와  동일해야 합니다. 대우조건인 "책임지지 않을꺼면 잘못되지 않는다." 흐흐. 논리적 모순 덩어리리를 볼 수 있는 식견을 오늘도 다듬어 갑니다.

(대우 참조: https://mathbang.net/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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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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