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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로그

추석 명절 연휴 첫날에 늦은 바깥 나들이?! 2021.09.18

by 해피비(Happy plan B)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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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부장입니다.

출처:본인, 큰아들 작품으로 맛있지만 맵고/달고/짠


오늘은 살아간다는 건, 오늘을 좀더 느끼면서 보내는 것일텐데, 명절 연휴라 무의식적인 시간 흐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멍때리고 있다가 말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도서관에 왔습니다. 오후 4시가 넘은 시간대에요. 역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함께 집에서부터 챙겨온 블루투스 키보드를 펴서 쓰기 시작합니다. LG 롤링 키보드. 스마트폰이 글쓰는데 체적화 되는 시간입니다.

출처: 본인, 아이폰을 가로로 올려 메모앱에 초안 작성


보고자 할 책들도 많이 있지만, 한동안의 휴는 또다시 책들로 향합니다. 아마도 덕분에 늦은 출발을 보충하듯 스터디카페에 가야 할 수도 있어요. 차분히 책을 보는데는 역시나 도서관보다 유료인 스터디카페가 훨씬 독서실 분위기가 납니다. 추가로 별도의 컴퓨터 사용가능한 존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데, 키보드 정도의 소음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성년이 되기전 독서실에 갔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나이를 먹어 명절은 그저 쉬는 날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옛날식?! 음식을 먹고, 또한 코로나19라 집근처에만 있어만 하니 더없이 단조롭네요. 그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기름기와는 먼 매운 음식이 더 간절한데, 이제는 참지 않고 먹습니다. 남은 음식 걱정 전에 조금만 하고, 나머지는 먹고 싶은 음식을 사서 먹거나 해서 먹습니다. 그 덕분에 지루할 수 있는 명절 연휴를 좀더 다양하게 보낼 수 있어요.

다시 책으로 향하며, 이만.

오늘 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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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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