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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세종시에서의 헬(로우) 생활은 계속되지만, 그럼에도 아들의 씩씩한 음성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힘에 Plus를 더합니다.
일상에서 가끔은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세종시에서의 숙소 생활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이 끝나면 숙소에 가서 쉬는 것이 아니라, 점심도 숙소에서 해결합니다. 이유는 숙소 생활로 최소한의 비용을 지출하고자 합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출장일비는 누가 책정했는지는 모르나 책정한 사람이 숙소생활을 하면 비용이 오를지 내릴지 궁금합니다. 숙소에 헬(로우) 꽃을 보내고 싶네요. 늘 구매하는 장미 1송이, 그마저도 4천원이니 반송이를 줄렵니다. (위는 없고 아래만 있는 반임) 악담이 아니라 현실을 모르는 사람은 결국 경쟁력을 잃고 도태하겠죠. 적어도 오늘을 열심히 살고 싶은 이유는 나에게 경쟁력 만큼은 뒤쳐지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아들이 오늘 휴가온 친구랑 1박2일간의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살아있으면 늘 말씀하실 아버지의 잔소리?!를 이제 제가 아들에게 합니다. 덕분에 아버지의 빈자리가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보고싶은 아버지의 소천 생활은 어떠실지 궁금해 지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2023.04.04, 08시 20분에
세종시에서 아빠이자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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