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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부장입니다.
주말인 토요일에 오랜 만에 회사일을 하러 왔습니다. 역시나 주말에 회사업무는 쉽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하고 싶지만, 몸빵?!중입니다. 사실 업무라는게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부족한 손이라도 도울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해당 부분에 배경지식이 없어 맨땅에 헤딩 중입니다. 누군가 맞다 틀리다 방향성을 잡아 줄 사람이 없어 더더욱 힘든 시간입니다.
다른 분들이 식사하러 간 휴식시간에저만의 글 쓰기를 합니다. 음악에 빠져 있습니다. 신해철. 스트림이 아닌 폰에 있는 음악으로 듣고 있어요. 역시 천재입니다. 나이를 들어가며, 들으면 더더욱 가슴을 후벼팝니다. 그가 나온 음악방송보다 토론을 더 많이 봤던 추억이 스쳐 가는데, 잡지만 이내 사라지네요.
무언가에 혼을 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곰곰히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 생각을 접습니다. 혼이 무언지도 모르고. 내 것이라 생각하는 주특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무언가를 봅니다. 그리고 내 주특기가 아님을 몸소 느낍니다. 이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렇게 무모한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주특기의 기둥은 아니지만
함께 떠받치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언제고 쓰게 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들이 융합하여 시너지 만랩으로 발현한다는 것을.
오늘 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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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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