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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부장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했습니다. 코로나19, 4단계 기간이라 밖에서 의자 없이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서 밥을 먹고 커피숖에 왔어요.
편의점에서 밥을 먹은 이유 중 하나는 오늘 커피숖 옆 식당이 여름 휴가네요.
일상은 그렇게 새로운 점심을 만나가 해 주네요. 예측 가능하지 않는 일상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늘 기대합니다.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예측 가능한 일만 고집하면서 우왕좌왕하겠죠.
우리는 항상 안정적인 루틴한 일들만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 루틴한 것을 더 좋아 할 수 있어도 매번 루틴한 것들만 하면서 살기에는,
우리의 삶은 늘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니까요.
도전을 좋아하는 열정을 갖고 유지하면서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조금씩 변화를 통해 개선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확연히 다른 모습과 일상을 바라보는 생각들과 행동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도 카페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무료할 수 있는 점심에 커피와 함께 글을 이어 갈 수 있어, 더불어 생각을 담을 수 있어 늘 설레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죠.
제 점심 시간은 총 3부로 사용합니다.
밥 먹기, 글 쓰기, 걷기.
때로는 글 쓰기에, 때로는 걷기에 충실합니다. 생각이 가득한 날에는 카페에서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걷고, 운이 좋으면 따릉이를 탑니다. 덕분에 오후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업무를 이여 갈 수 있어 참 좋은 시간, 공간의 만듭니다. 물론 이 시간에는 온전히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더욱 좋죠.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경우 중에 하나는 작곡가의 생각에 따라 음악을 듣을 수는 없어도 작곡가가 이 곡을 통해 얼마나 많은 자신의 생각을 악보에 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시행착오의 끝만을 오롯이 듣는 음악이라 저는 더욱더 음악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시간이 지나 가끔씩 공연 정보를 봅니다.
요즘은 예술의 전당과 함께 롯데홀(?)도 있어서 좀더 공연 정보가 어렵지만, 예술의 전당만 주로 가니, 그또한 제게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때로는 모두가 아닌 일부 만을 선택하는 것들도 나쁘지 않음을 배우죠. 그래도 정말 좋아하는 음악가의 내한공연이라면 가감히 가야겠죠. 어디든!
늘 감사드리며…
오늘 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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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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