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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에게 쓰는 글 형식입니다.
20년을 아니 30년 가량을 거슬러 적는다...
오래 전, 컴맹 시절이 생각난다.
대학교 입학을 한 1993년. 물론 약간의 전자오락은 어깨 넘어로 1980년대 중반부터
배워서 하곤 했었다.
94년 군대에 간 후, 96년 봄에 제대를 해서 복학 준비를 위해 분주했던 시기.
과연 컴퓨터 시대가 올지 갸우뚱 했지만, 리포트 겉지출력을 위해 워드프로세서 등을 배워야 했다. 아래야 한글...
복학을 했던 1997년에 94학번 후배에게 가끔 컴퓨터 용어를 물어 봤었다. 연속된 질문에 후배가 던진 무심한 말 한마디가 지금껏 가족을 위해 먹고 사는데 큰 무기가 되었다.
"형, 그것도 몰라요"
이 말이 DOS 책 수십 권을 도서관에 빌려 보게 됐다. "안녕하세요. DOS"부터...
<다음에 계속됩니다.>
#돌아봄 #응답없던1997
#기록으로남기는컴맹시절
20년을 아니 30년 가량을 거슬러 적는다...
오래 전, 컴맹 시절이 생각난다.
대학교 입학을 한 1993년. 물론 약간의 전자오락은 어깨 넘어로 1980년대 중반부터
배워서 하곤 했었다.
94년 군대에 간 후, 96년 봄에 제대를 해서 복학 준비를 위해 분주했던 시기.
과연 컴퓨터 시대가 올지 갸우뚱 했지만, 리포트 겉지출력을 위해 워드프로세서 등을 배워야 했다. 아래야 한글...
복학을 했던 1997년에 94학번 후배에게 가끔 컴퓨터 용어를 물어 봤었다. 연속된 질문에 후배가 던진 무심한 말 한마디가 지금껏 가족을 위해 먹고 사는데 큰 무기가 되었다.
"형, 그것도 몰라요"
이 말이 DOS 책 수십 권을 도서관에 빌려 보게 됐다. "안녕하세요. DOS"부터...
<다음에 계속됩니다.>
#돌아봄 #응답없던1997
#기록으로남기는컴맹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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