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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36

서시(序詩)- 윤동주 : 오늘도 열심히 행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서시(序詩)- 윤동주 죽는 날을 맞기 전에, 오늘 밤에도 별은 바람에 스치우는 걸 보고 싶네요.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구독자님의 ▼공감 클릭과 댓글에 먼저 감사 드려요. 아래 ▼▼구독버튼도 눌러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20. 2. 5.
귀천(歸天)-천상병[ Back to Heaven - Sangpyong Chon ] : 세상 소풍 중 귀천(歸天)-천상병 몇 년에 한 번씩 찾게 되는 시. 몇 년에 한번씩 인사동에서 찾던 커피숍은 벌써 없어지고, 나이를 먹어 세상에서 바라본 천재 시인의 시가 의미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풍 날,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nglish Version]Back to Heaven - Sangpyong Chon I'll go b.. 2018. 7. 12.
"일상의 황홀" 중에서 - 구본형 : 빈 공간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일상의 황홀" 중에서 - 구본형 그랬다. 지금의 여유가 늘 기대했던 시간임을 잊지말고, 시작했던 그때처럼서두르지 말고, 한 발씩.(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잊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시작했던 그때로 돌아갈 것. 아무것도 아니었던 때, 신인이었던 때로 돌아갈 것. 늘 신인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단지 자신이 되어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슬퍼할 것. ====================================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18. 7. 12.
길 - 김소월 : 우리, 나의 길은. 길 - 김소월오라는 곳이 없어도 나는 갑니다. 결국 찾는 것이 길이 아닐까요?적어도 포기는 하지 말고요.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어제도 하룻밤 나그네 길에 까마귀 까악까악 울며 새었소. 오늘은 또 몇십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 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게.. 2018. 7. 9.
나룻배와 행인 - 한용운 : 당신의 의미 나룻배와 행인 - 한용운 당신은 누구일까요?!항상 당신을 기다리며 낡아 가는 나룻배의 의미는무엇일까요? 나룻배의 행인은 이제 나룻배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엔!(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 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 2018. 7. 2.
(시)향수 - 정지용 : 고향에 대한 동경 향수 - 정지용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며 무언가에 대한동경을 보게 됩니다.노래로도 많이 불려지는 향수.시인의 삶도 이번기에 보게 되네요.학창 시절, 교과서적 분석은이제 시를 읽는 각자에게 맡기고요. 아래 사진은 실개천은 아니지만 넣어 봅니다.실개천...(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2018. 6. 22.
(시조)태산이 - 양사언 : 부지런하게 (시조) - 양사언게으름을 뒤로 하고 산의 높은지 가즈아~남탓은 그만이만?! ============================태산1)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2)이로다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3) 없건마는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주) 1) 태산: 죽국 산동성에 있는 명산. 높은 산의 대명사로 많이 쓰임. 2) 뫼: 산의 옛말. 3) 리: 까닭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 하트 ▼▼▼ 클릭 부탁드립니다. 2018. 2. 14.
(시)못 잊어 - 김소월 : 삶 속에 그리움과 함께 고독함에 대한 울림을 가져봅니다. (시)못 잊어 - 김소월 그리움에 사무치면...삶 속에 그리움과 함께고독함에 대한 울림을 가져봅니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우리다. 그러나 또 한편 이렇지요'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떠지다: 속도가 더디어지다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 하트 ▼▼▼ 클릭 부탁드립니다. 2018. 2. 9.
(시)세상사 - 장 콕토 : 자란다는 것은 언제고 있는 현상입니다. (시)세상사 - 장 콕토자란다는 것은 언제고 있는 현상입니다.오늘 더 자라시는 하루게 되시길. =================================자네 이름을 나무에 새겨놓게나.하늘까지 우뚝 치솟을 나무줄기에 새겨놓게나.나무는 대리석보다 한결 낫지.새겨놓은 자네 이름도 자랄 것이니.=================================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 하트 ▼▼▼ 클릭 부탁드립니다.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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