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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d(아들들에게)

(군에간 아들에게-04)일요일 저녁 세종시로 돌아와, 카페에서. 2023년 1월 8일

by 해피비(Happy plan B)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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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 우리동네인데, 어색함이.
다시 낯선 곳, 세종시로 왔다. 3번째 내려오다보니 이제 익숙해 지네. 기존과 다르게 15시 조금 넘은 고속버스를 타고 와서인지, 버스는 어둡지 않게 밝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올 수 있었어. 영화 한편을 보니, 도착이네. 이제 밖 풍경보다 문화생활을 하면서 내려오게 되네.
세종숙소로 돌아와 자정에 지냈던(일요일, 1/8) 제사 음식 중, 동그랑땡과 배와 밑반찬을 냉장고에 넣네. 아들이 보내준 과자 중에 치즈소세즈와 아침 대용으로 좋은 초코릿바를 함께 가져왔지. 아! 볶은 김치와 밥이랑도 챙겨. 잘 먹을께. 이제 숙소에는 먹을 걸로 넘쳐나네.
저녁에 집에서 가져온 스테이크 2개 중 1개를 해 먹었어. 유통기간이 6일까지더군.1개는 내일 중으로 먹을 생각이고..
다이소에 가기 위해 세종 공영자전거를 타고 가 필요한 물품을 샀지. 사도 사도 필요한게 계속 나오네.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에는 근무지 뒤로 보였던 금강통행교를 가보았어. 자전거도로도 있는데, 저녁엔 개방을 안하나봐. 자전거를 반납하고 투썸플레이스 카페에 들려 이렇게 블루투스 키보드로 글을 쓰고 있지. 8시 43분을 지나고 있네.
일요일엔 일찍자서 월요일 아침에 일찍 근무지로 갈려고 해.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 위해 월요일은 조금 일찍 가기로 했어.
이번에 방에 있던 식물들을 세종에 가져왔어. 동생 졸업식에 동생이 받은 꽃바구니 중 장미 한송이도 같이 가져왔어. 2송이 장미 중에 허락 받아 가져왔지.

큰 아들, 동생인 작은 아들을 제사 때 부르며 기도했지. 건강하고,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이만 적을께. 늘 스스로를 챙기면서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 주는 아들이 되길 바래. 아빠도 노력 중이네.
* 사진은 어제 토요일 아들이 보낸 준 과자로 제사 전에 먹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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