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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d(아들들에게)

(군에간 아들에게-05)일요일(1/15) 길음동 도서관에서. 2023년 1월 15일

by 해피비(Happy plan B)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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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번주도 금요일(밤 10시가 넘은 시간대)에 집으로 와서,
오늘 일요일 오후 7시 조금 넘은 고속버스를 타고 세종 숙소로 내려가지.
집에서 고속버스(고속터미널 경부선)를 타기 위해, 버스 출발 시각 1시간 10분 전에 집에서 출발하지.
오늘은 저녁 6시에 조금 안되어 나갈 예정이지.

세종에서의 생활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
작년 12/25(일)부터 시작한 낯선 곳에서 시간들. 업무 시간들을 잘 가는데, 퇴근 후 밥 먹고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들어.
물론 귀찮을땐 사서 먹지. 일비 3만원이 회사에서 나와.(평일 출근일 기준, 왕복 고속버스비도 포함) 재료를 사서 집에서
해 먹으면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내가 먹을 수 있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좋지.
커피도 내려먹는데, 여기 다이소에서 구매한 수동 그라인더로 갈려니 힘들어, 이번에 집에 있는 전동그라인더를 가져가려고 하지. 와퍼 만드는 기계도 가져가서, 쉽게 부침개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려고도 하고.
일상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업무는 업무데로, 집에서의 일은 집에서의 일데로...이 속에서 감사함을 찾아보려는 중. 가까이 있는 도서관은 지난 주에는 책 빌리려 한번 갔었지. 다음 주부터는 주중 2번 이상 가길 희망해 보내. 아! 집에 있던 맥북도 가져갈려고 해. 지난 주부터 세종 숙소에 인터넷이 되어,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게 됬어. 회사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보다 늘 구비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2023.01.15 13:45분 길음동 글빛 도서관에서.

P.S 2월 초까지는 세종에서, 월간 반복되는 일들을 처음으로 하다보니 바쁠 것으로 예상되지. 그 이후에는 저녁 시간 때에 취미 생활도 가능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 화요일 목요일에 무언가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생각이지. 아~ 바로 옆 도서관이 있는 곳에 수영장도 있어. 저녁 시간때 수영장에는 남자들로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네. 이곳에 내려온 서울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서일지는 모르겠네..
사진은 오늘 타고 갈 고속버스 차표. 내려가는 길에는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면서 가는 것도 좋아. 이렇게 낯선 곳에서 익숙함을 누리며 산다. 아들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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